영국 기술기업 다이슨이 14일 실내공기오염을 일으키는 악취와 미세먼지,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을 제거하는 최신기술을 갖춘 공기청정제품(퓨어쿨링크공기청정선풍기, 퓨어핫앤쿨링크공기청정냉온풍기)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다이슨 '퓨어쿨 링크공기청정 선풍기'와 '퓨어핫앤쿨 링크공기청정 냉온풍기'는 향상된 필터를 통해 유해가스를 비롯한 0.1 마이크론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5%까지정화한다.
다이슨의 공기청정제품은 이전 모델 대비 유해가스 정화기능이 70% 향상 됐으며, 정화하는 유해가스에는 포름알데히드와 벤젠, 생활악취도 포함된다. 360도 붕규산 유리섬유 헤파필터는 미세먼지를 걸러내고 추가적인 활성탄층을 통해 유해가스 정화기능을 향상시켰다. 필터내 각각의 활성탄입자는 트리스(Tris)로 덮여있어 포름알데히드를 더 많이 제거한다. 또, 필터는 표면적을 0.95 평방미터로 넓히기 위해 200번 이상 접혀 있고 이를 통해 컴팩트 한 크기를 유지했다.
폴 도슨 다이슨 글로벌 환경조절카테고리 디렉터는 "다이슨은 실내공기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기를 정화하는 동시에 강력한 기류를 생성함으로써 전체공간의 공기순환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사용자들은 다이슨 링크 앱을 통해 외부에서도 원격으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실내 공기질과 청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퓨어쿨 링크 공기청정 선풍기 타워형(79만9900원) 및 데스크형(65만9000원), 퓨어 핫앤쿨 링크 공기청정 냉온풍기(93만9000원) 총 3개 모델로 출시되며, 각각 아이언블루, 화이트실버, 스칸디움 3가지 색상으로 선택 가능하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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