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13일 '히알루론산'을 추가한 일회용 인공눈물 '아이톡점안액'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일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인공눈물은 눈의 이물질을 씻어냄과 동시에 건조함을 해소하기 때문에 눈이 뻑뻑하거나 따가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새롭게 리뉴얼된 아이톡점안액은 기존 '트레할로스' 성분의 점안액에 첨가제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것이 특징인 무 방부제 인공눈물이다. 트레할로스는 선인장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성분으로 보습력이 뛰어나다. 선인장이 건조한 사막에서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트레할로스 때문이다.
히알루론산은 아미노산과 우론산으로 이뤄지는 다당류의 하나로 눈의 초자체나 탯줄 등에 존재하며 세균의 침입이나 독물의 침투를 막는 역할을 한다.
아이톡점안액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봉 후 1회만 사용하고, 남은 액과 용기는 바로 버리도록 한다'는 권고 사항에 맞춘 제품이다. 제품 용량을 0.5ml로 줄여 기존 제품 대비 휴대성과 가성비를 높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트레할로스'와 첨가제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아이톡점안액'은 수분을 포집해 단백질 표면을 보호하기 때문에 보습효과가 우수하고 장시간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며 "소프트렌즈나 하드렌즈 등 모든 렌즈를 착용했을 때에도 점안이 가능하며 민감해진 눈에도 부담 없이 이용할 가능하다"고 밝혔다.
광동제약 아이톡점안액은 처방전 없이 약사의 복약지도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며, 1회 1방울, 1일 수회 점안하면 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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