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눠야 산다. '현미경 타깃팅'으로 불황을 극복하려는 프리미엄 가전 업계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주거 형태, 생활 패턴, 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라 세분화된 제품을 내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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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울 때 큰 애로사항 중 하나가 애완견의 털 문제다. 시도때도 없이 빠지는 털을 치우기 위해선 무선형이 편하다. 여기에 가벼운 털이나 먼지도 효과적으로 빨아들일 수 있는 강력한 흡입력은 필수 조건이다.
일렉트로룩스 베스트셀링 아이템 '에르고라피도 패브릭 프로 2in1'은 '패브릭 프로 노즐'을 탑재한 무선 청소기로, 반려동물의 털이나 소파, 쿠션, 커튼 같은 섬유 속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두 개의 모터파워가 만들어내는 강력한 파워시스템으로 먼지는 물론 반려동물의 털이나, 섬유 속 먼지를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영국 알러지 협회(BAF)의 알러지케어 인증을 받은 기술이 도입된 노즐로, 집먼지 진드기, 반려 동물 털 등 알러지 유발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 외에도 엉킨 머리카락이나 털을 잘라주는 브러쉬 롤 클린 기능과 손목에 부담을 주지 않는 180도 자유로운 부드러운 핸들링으로 반려족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세탁물이 적은1인가구를 위한 벽걸이 세탁기
1인 가구의 증가와 간단한 빨래를 위한 세컨드 세탁기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의 벽걸이형 드럼세탁기 '미니'는 세탁용량이 3㎏으로, 드럼세탁기로는 세계 최소용량을 자랑한다.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 절약 가능하며, 두께 또한 29.2㎝ 초슬림으로 벽면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욕실, 다용도실, 주방 등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어 허리를 굽히지 않고 손쉽게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다.
엄마를 위한 디테일한 기능이 돋보이는 북유럽 분유포트
음식부터 가전까지, 내 아이에게 쓰는 제품이라면 무엇이든 하나부터 열까지 깐깐하게 따지는 육아맘. 전문가 수준의 지식으로 성분, 재질까지 꼼꼼하게 따지는 스마트한 육아맘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무선주전자가 있다.
일렉트로룩스의 무선주전자는 주부들 사이에서 유명한 스웨덴 프리미엄 제품으로, '북유럽 분유포트'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초보 엄마들의 경우 아기를 위한 분유의 물 온도를 맞추기가 어려운데, 일렉트로룩스의 무선주전자는 원하는 최적의 온도 설정은 물론 사용 후 맞춤 온도로 보온까지 가능한 점이 엄마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50℃에서 100℃ 사이, 8단계로 디지털 멀티 온도 조절이 가능해 쉽게 아기 분유와 이유식을 준비할 수 있고, 원하는 온도를 선택해 40분간 일정하게 지속 보온되도록 했기 때문. 이 외에도 차(茶)를 타거나 라면을 끓일 때도 적절한 온도를 맞추는데 유용하며, 60초 안에 빠르게 1컵의 물을 끌일 수 있는 한 컵 터보 기능(OneCup Turbo)도 호평을 받고 있
싱글남을 위한 간편한 의류관리기
양복, 와이셔츠 등을 매일 세탁하긴 어렵다. 특히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한 싱글남에게 매일 옷을 관리하는 것만큼 귀찮은 일은 없다. 이러한 싱글남들 사이에서 최근 간편하지만 깔끔하게 옷을 관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 '스타일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 '트롬 스타일러'는 좌우로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와 물로 만든 트루스팀으로 옷에 배기 쉬운 냄새들을 말끔하게 없애준다. ?q 의류에 묻은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 남아 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데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바지 칼주름 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정장 바지의 칼주름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