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해 광주시교육청 본청 교직원 100여명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진도 팽목항과 목포신항을 방문했다.
지난 12일 장휘국 교육감 등 광주시교육청 직원 100여명은 팽목항 분향소에서 국화 헌화와 분향을 진행하고, 팽목항 등대에서 엽서와 추모리본을 다는 추념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장 교육감은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는 세월호와 함께 차가운 바다에 묻혀야했던 어린 학생들의 죽음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교육감은 "반드시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 또한 다른 희생이 생겨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 교육감은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가만히 앉아 기다리는 학생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학생을 키우는 '인간교육'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 교육감은 "앞으로 모든 위험으로부터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소중히 지켜 나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