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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핑크 코끼리…닥터자르트, 공공미술 프로젝트 진행

최정윤 기자

기사입력 2017-04-10 18:07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대표 이진욱)가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1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필터 스페이스 인 서울에서 핑크힐 코끼리를 전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닥터자르트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가로수길 핑크힐 코끼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에 공익의 가치를 더하는 프로젝트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근본적인 3요소인 물, 공기, 빛을 활용하여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쉽고 친근하게 예술을 즐기며 마음의 회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다양한 작가들이 예술로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가로수길 핑크힐 코끼리는 공공미술 작가 이정윤과 함께한다. 작가 이윤정은 인간과 코끼리 간의 유사성에 주목하여 코끼리를 소재로 '어 트렁크 프로젝트(A TRUNK project)'를 시리즈로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하이힐을 신은 코끼리를 통해 현대 사회의 속박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형상화한다. 인사를 하고 휴식을 취하는 코끼리들의 긴 여정은 천장에 설치된 비행선 애드벌룬 속 사진 또는 조형물로 만나볼 수 있다.

필터 스페이스 인 서울 각 층에서는 물, 공기, 빛의 테마를 적용한 전시가 진행된다. 1층에는 물이 가득 담긴 대형 욕조 속에 코끼리가 튜브 위에 앉아 깨끗한 물을 한껏 즐기는 모습을, 2층에서는 코끼리가 신선한 공기가 들어간 대형 풍선을 타고 날고 있으며, 3층 외부 테라스에서는 코끼리가 따스한 빛을 느끼며 사람들을 맞이한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휴식이 필요한 코끼리와 치유의 힘을 제공하는 필터 스페이스 인 서울의 유기적인 관계성에 주목해 힐링, 힐링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폭넓은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언제든지 필터 스페이스 인 서울 공간에서 자신들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닥터자르트가 되겠다"고 전했다.

dondante14@sportschosun.com 사진=닥터자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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