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3월 한 달 동안 총 5만850대(완성차 기준- 내수 1만4778대, 수출 3만6072대)를 판매했다.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3월 내수판매는 3616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0.1% 증가했다. 말리부는 지난해 출시 이후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에 대한 시장의 호응을 바탕으로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등극한 데 이어, 올해에도 국내 가솔린 중형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쉐보레 더 뉴 트랙스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202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01.8%가 증가하는 등 시장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더 뉴 트랙스는 대폭적인 디자인 변화와 더불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국내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성공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반(Dale Sullivan) 부사장은 "지난달 올 뉴 크루즈의 본격 판매개시와 더불어 말리부, 트랙스 등에 대한 시장의 호응이 지속되며 견고한 내수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한국지엠은 올 뉴 크루즈, 볼트 EV 등 올해 출시한 신제품에 대한 고객 호응을 이어가는 한편,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품격 높은 서비스와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 으로 긍정적인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의 1~3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4만3058대 (내수 3만7648대, 수출 10만5410대, CKD제외)를 기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