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실시한 제747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1인당 19억321만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편의점에서 수동선택으로 판매된 복권 2장이 1등에 당첨돼 화제다.
이를두고 네티즌들은 "한 명이 실수로 2장을 구입했을 것", "번호를 다른 사람과 공유한 것 아니야" 등의 추측들이 쏟아졌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9명으로 4838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217명으로 128만원씩 받는다.
이런 가운데 1등 당첨자인 40대 여성 A씨가 모 로또포털 사이트에 당첨용지 사진을 공개하며 당첨 사실을 알렸다.
A씨가 공개한 당첨용지 사진을 살펴보면, 지난 수요일 저녁 6시쯤 로또를 수동 구매한 사실과 747회 1등 당첨번호인 '7, 9, 12, 14, 23, 28'번을 확인할 수 있다.
그녀는 당첨후기에서 "로또 분석번호로 수동구매한지 꼬박 6개월만에 1등 당첨의 행운을 거머쥐게 됐다"며 기뻐했다.
이어 "지금 가게에서 일하다 말고 로또1등 당첨사실을 알게 된 것"이라며 "지금도 일하는 중이라 소감을 길게는 못 쓰고 간단히 당첨 소식만 알리고 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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