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편안한 수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수술실 통합 시스템이 국내에 도입된다.
터치패널에는 의료기기의 설정 값, 조명 밝기 등을 한 번의 터치로 불러오는 프리셋 기능이 있어 의료진과 환자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수술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술 전 준비시간 감축과 정형화되고 순차적인 수술 진행을 도와준다.
엔도알파의 비디오 매니지먼트 기능은 수술실에 국한되지 않고 의료진 간의 실시간 원격 컨설팅을 가능하게 한다. 벽면이나 무영등에 설치된 카메라로 영상을 촬영해 네크워크로 송출시키면 외부에 있는 의료진이 태블릿 PC로 이를 지켜보며, 필요한 조언을 줄 수 있다. '라이브 서저리(수술 실시간 중계)'도 가능하다.
강화유리는 내구성도 뛰어나지만 흠집을 방지해 미생물이 자라나는 환경을 억제하고 이를 통해 잠재적인 감염 가능성을 줄여준다.
권영민 올림푸스한국 SP(외과)사업본부장은 "'엔도알파'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수술 환경을 제공하는 올림푸스의 비전과 혁신적 기술이 탄생시킨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스템"이라며 "향후 엔도알파가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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