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럭셔리 비스포크(Bespoke, 주문제작) 모델 '롤스로이스 고스트 엘레강스(Elegance)'를 공개한다.
고스트 엘레강스는 롤스로이스의 숙련된 장인들이 1000여개의 다이아몬드를 가루 형태로 파쇄해 만든 페인트로 도색한 차량이다.
이른바 '다이아몬드 스타더스트(Diamond Stardust)'라 명명된 이 컬러는 최상의 우아함과 화려함을 자랑하며, 롤스로이스 차체에 적용된 가장 비싼 재질이다.
롤스로이스 본사의 도색 전문 팀은 완벽한 다이아몬드 가루를 만들기 위해 2개월을 노력했다.
고배율 현미경을 통해 테스트를 거친 다이아몬드들은 극도로 고운 다이아몬드 가루가 되어 페인트에 첨가되었으며, 광택을 내는 과정에서 다이아몬드 입자 보호를 위해 추가 래커층을 씌우는 특수 페인트 기법을 동원해 칠하는 과정에만 이틀이 소요됐다.
또한 롤스로이스는 벨기에 출신 아티스트 샤를 카이잔과 아트 프로그램 콜라보를 통해 높이 3.1m, 폭 2m, 깊이 2.1m에 이르는 설치 미술 작품을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다. 25cmx25cm 사이즈의 정사각형 종이를 일일이 손으로 접어 조각으로 만든 후 이를 천장에 연결,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환희의 여신상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우아함과 신비감을 주는 작품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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