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2017 제네바 모터쇼서 올 뉴 시빅 타입(All New Civic Type) R, 클라리티 풀 셀(Clarity Fuel Cell), 누 V(NueV) 등 자사의 혁신적인 첨단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차량을 전시한다.
세계 첫 공개되는 올 뉴 시빅 타입 R의 양산형 모델은 기존 시빅 해치백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혼다의 신형 2.0리터 VTEC 터보 엔진을 탑재, 동급 차량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올 뉴 시빅 타입 R은 올해 하반기부터 영국 HUM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수소연료 전지차로 명성이 높은 클라리티 풀 셀도 선보인다. 클라리티 풀 셀은 혼다의 독보적인 첨단 기술이 적용된 고출력 고효율 연료 전지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경량화에도 불구하고 100kW이상의 출력을 실현,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뛰어난 연료 효율로 1회 충전으로 최대 62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이 컴팩트한 사이즈로 제작되어 성인 5명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승차공간까지 제공한다.
유럽 최초로 공개되는 혼다 누 V는 AI기술인 감정 엔진 HANA(Honda Automated Network Assistant)를 탑재한 자율주행 EV 컨셉카다. 누 V는 운전자의 표정이나 목소리로 스트레스 상황을 판단해 안전운전을 돕고 운전자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기호를 학습하여 상황에 따른 선택사항을 제안하는 등 운전자와 모빌리티 간의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한다.
또한, 차량 소유자가 차량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소유자의 허가 하에 자율주행으로 이동해 카쉐어링을 하는 등 자율주행기술과 AI에 의해 펼쳐지는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컨셉 모델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https://sports.chosun.com/news/html/2017/03/08/2017030901000743400050462.jpg) |
올 뉴 시빅 타입 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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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티 풀 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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