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과 증권 앱 중 지난 2월 이용자가 가장 많은 곳은 NH농협과 키움증권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7일 앱 조사업체인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NH 스마트뱅킹의 월 실사용자(MAU)가 458만으로 모바일 뱅킹 서비스 이용율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455만여명이 사용한 KB국민은행의 'KB국민은행 스타뱅킹'으로 조사됐고, 신한은행의 '신한S뱅크'(281만여명), 우리은행의 '우리은행 원터치 개인뱅킹'(270만여명) 등이 뒤를 이었다.
증권 앱 중에서는 키움증권의 '키움증권 영웅문S'의 2월 이용자수는 69만여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 자회사 두나무의 '카카오증권'이 39만명으로 2위에 올랐고 세마포어솔루션의 '증권통'(33만여명), 삼성증권의 '삼성증권 뉴 mPOP'(31만여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와이즈앱 측은 "이번 결과는 2월 전국 2만7898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 하고 통계 추정한 결과"라고 말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10명중 8명이 사용하는 기종이다.
한편 와이즈앱 조사 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중 한달에 1번 이상 금융 앱을 이용하는 사람은 2049만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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