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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안한의원, 의료기기 제조업체 네오닥터와 MOU 체결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3-06 14:44



단아안한의원이 의료기기 개발·제조업체 ㈜네오닥터(대표 김현호)와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구안와사(口眼?斜), 안면신경마비 등 안면 마비 질환을 중점 특화 진료하는 단아안한의원은 지난 4일 '제46회 단아안한의원 정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단아안한의원은 네오닥터와 매선침 공동연구개발 MOU 협약을 체결, 네오닥터의 의료기기 개발에 자문 역할을 맡게 됐다. 앞으로 네오닥터는 단아안한의원 전국 20개(개원 예정 포함) 지점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단아매선침'을 공급하게 된다.

매선침은 매선요법 시술 시 약실을 피부 내에 자입할 때 사용하는 침이다. 매선요법은 오래된 구안와사 후유증처럼 입꼬리나 눈 주변의 근육이 잘 움직이지 않는 마비 증상이 있을 때 물리적으로 근육에 자극을 가하는 치료법이다. 피부 속에 삽입된 실이 수개월에 걸쳐 분해되면서 말초신경과 경락 등을 자극해 근력을 회복시키는 원리다.

직접 체내에 삽입한다는 점에서 매선침은 철저한 위생과 엄격한 품질 검증을 거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네오닥터는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전문 업체로 세계 최초 자동식 자침기 '아큐건'을 개발하며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신개념 스크류 'CAVERN SCREW'는 피부 내 삽입 후에도 실의 스크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며 오랫동안 효과를 지속할 수 있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10여 개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는 등 국내 시장은 물론, 일본, 미국에 수출하며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단아안한의원 관계자는 "이번 MOU 협약은 안정적인 매선침을 공급받아 환자에게 더 나은 한방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좋은 기회"라며 "수많은 임상경험을 바탕 삼아 환자의 완치를 목적으로 더 좋은 매선침을 만들 수 있도록 네오닥터와 함께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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