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과 삼성전자가 함께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양사는 앞으로 ▲동남아 각 국가별 11번가에서 삼성전자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검색해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고, ▲단독 상품, 선 판매, 가격 할인 등 마케팅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빠른 배송 및 무료 설치 등의 전문 서비스로 독보적인 쇼핑 환경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그 동안 국내 11번가에서 삼성전자 가전 및 디지털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협력을 긴밀히 이어 왔으며, 이러한 국내 11번가와 삼성전자 협업을 통한 판매 노하우가 동남아 시장으로 전파되어 국산 제품과 서비스가 함께 성공할 수 있는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플래닛 이한상 미래전략단장은 "국내에서 11번가와 삼성전자가 효율적인 관계를 구축하며 창출한 성공 스토리를 해외 사업장에도 전수할 수 있는 전략적인 협력이 이뤄졌다"며 "앞으로 각 동남아 국가에서 11번가 판매 채널을 고도화 하고 국내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남아 국가에서도 새로운 사업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