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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디지털 저금통 '리브통' 출시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7-02-22 17:49


KB국민은행은 22일 현금 없는 사회를 살아가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위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IoT기반 디지털 저금통 '리브통(Liiv Tong)'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브통은 빨간 돼지저금통에 저금했던 추억과 경험을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통신망을 활용해 어플리케이션(앱)과 저금통을 연결한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한 저금통 서비스다.

부모나 가족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디지털 저금통에 입금하면 아이의 실물 리브통 액정에 입금내역과 메시지가 표시된다. KB국민은행 입출금 계좌 보유고객이면 와이파이 통신망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저금한 돈을 다른 계좌로 이체 하거나 SSG페이 등으로 전환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리브통은 재미있는 터치제스처 및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저금을 가시화하고 저금 과정과 일상을 가족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저금통에 용돈을 넣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와 함께 저금 목표를 설정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KB국민은행은 IoT기반 리브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한정된 수량(1만개)만 순차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서울소재 13개 PB센터에 우선적으로 배포되며, 3월 중 서울 및 수도권 70개점, 4월 초에는 전국 영업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서비스를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튜토리얼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22일 윤종규 KB국민은행 은행장(오른쪽)이 '리브통' 1호 가입고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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