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공구 기업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가 20일 프리미엄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DeWALT)'의 세계 첫 가변전압 배터리 시스템 '플렉스볼트(FLEXVOLT)'를 국내 출시한다.
플렉스볼트는 전동공구에 장착 시 자동으로 전압이 바뀌는 배터리 팩으로 이전에는 유선으로만 작동 가능했던 1000W 이상의 고출력 공구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디월트 18V 충전공구와 완전히 호환 가능하며, 장착 시 기존 디월트 2.0Ah 배터리 대비 4배 이상 더 오래 작동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보다 자유로운 작업환경 속에서 고출력을 요하는 공구부터 기존 18V 충전공구까지 여러 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해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한인섭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대표는 "디월트의 최신기술이 집약된 플렉스볼트는 기존 충전공구의 지속시간 및 파워의 한계를 완전히 뛰어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향후 전동공구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탠블랙앤데커코리아는 플렉스볼트 출시를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2일부터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해 플렉스볼트 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인다. 또한 내달부터 전국 주요 공구 대리점 및 건설현장을 순회하는 플렉스볼트 로드쇼를 진행한다. 디월트 관계자들이 매장 및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리점주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플렉스볼트의 장점을 소개하고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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