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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가 올해부터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을 시작하는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제네시스 오픈(Genesis Open)'이 미국 LA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Riviera Country Club)에서 오는 16일(현지시각)에 개막해 19일까지 열린다.
총상금 700만 달러, 우승 상금 145만 달러가 걸려 있는 올해 '제네시스 오픈'에는 전년도 우승자인 버바 왓슨(Bubba Watson),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Jason Day), 지난주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 우승자이자 PGA 최고 인기 골퍼인 조던 스피스(Jordan Spieth) 등 140명 이상의 톱클래스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2016 KPGA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최진호 선수가 '제네시스 오픈'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코리안투어를 대표해 출전한다.
올해 '제네시스 오픈'의 관중 및 시청 규모는 예년 대회 기준 추산시, 관중 수 15만 명, 취재 언론사 420여 개, 시청자 수 73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네시스 오픈'은 PGA 투어의 대표적인 골프 대회인 만큼 골프 채널 외에도 전국 방송인 CBS 방송을 통해 美 전역으로 중계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수백만 골프 팬들에게 자연스럽게 제네시스 브랜드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번 美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후원 외에도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이하 NFL)에 공식 차량을 지원했으며, NFL의 올스타 게임인 프로볼(Pro Bowl) MVP 선수에 G80 차량을 제공하는 등 올해부터 스포츠 마케팅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