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힐링센터가 올해 1학기 재활·힐링승마 강습생을 모집한다. 두 강습 모두 3월 2일(목)부터 8주간 주 1회 운영된다.
강습반과 별도로 만 6세~40세 장애인 그룹 1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하는 '재활승마 단체체험반'도 상시 모집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그룹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복지기관이나 특수학교는 물론 가족 단위로도 참여 가능하다. 강습반의 경우 1학기 모집기간 중 제출서류를 구비해 제출하면 되며, 단체체험반은 선착순으로 상시 접수한다.
청소년 힐링승마 강습생도 함께 모집한다. 청소년 힐링승마는 '말(馬)을 통한 힐링' 키워드에 기반 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마사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위기 청소년'의 사회적응·진로에 주목하여 강습대상을 선정한다.
학기별 과정이며 1개 학기는 8주, 주1회 강습으로 진행된다. 기승수업 외에 자신감·협동심·생명존중을 위한 동물교감 프로그램(Ground Activity), 말산업 직업체험과정 등도 함께 제공된다. 재활승마와 마찬가지로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3개 직영점(과천, 원당, 부산)에서 강습생을 모집 중이며 상시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1학기 강습은 3월 2일(목)부터 8주간이다.
재활승마와 힐링승마 모두 유료로 운영되며, 수입금은 렛츠런재단에 적립돼 전액 사회공헌사업에 활용된다. 두 강습과 관련해 신청방법, 강습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호스피아(www.horsepia.com)와 한국마사회 기업홈페이지(www.kra.c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재활 승마(Therapeutic riding)'는 신체·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전신 운동인 승마를 통해 회복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재활 방법이다.
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는 국제재활승마협회(PATH)와 세계재활승마연맹(HETI)의 정회원이며, 2016년 국제재활승마협회로부터 우수센터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