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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어린이병원, 15일 '모야모야병' 공개강좌 개최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7-02-08 14:56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이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제20차 모야모야병 공개상담 및 강좌'를 개최한다.

모야모야병이란 특별한 원인 없이 대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목 동맥의 벽 안쪽이 두꺼워짐으로써 결국 목 동맥이 막히고 그 부근에 이상 혈관들이 관찰되는 병이다. 모야모야병은 어린이에게 생기는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이날 강좌에서는 ▲어린이 모야모야병(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 ▲어린이의 수술적 치료(소아청소년 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어른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김정은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모야모야병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뇌허혈에 의한 뇌경색을 예방하고, 부족한 뇌혈류량을 회복해 10명 중 8명 이상은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의 후에는 보호자들과의 공개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에 대해서는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 외래로 문의하면 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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