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이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제20차 모야모야병 공개상담 및 강좌'를 개최한다.
모야모야병이란 특별한 원인 없이 대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목 동맥의 벽 안쪽이 두꺼워짐으로써 결국 목 동맥이 막히고 그 부근에 이상 혈관들이 관찰되는 병이다. 모야모야병은 어린이에게 생기는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모야모야병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뇌허혈에 의한 뇌경색을 예방하고, 부족한 뇌혈류량을 회복해 10명 중 8명 이상은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의 후에는 보호자들과의 공개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에 대해서는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 외래로 문의하면 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