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대법원 앞 자폭테러…최소 20명 사망·38명 부상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2-08 10:02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대법원을 겨냥한 자폭테러가 벌어져 최소 20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다.

7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이날 오후 4시께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위치한 대법원 출입문 앞에서 폭탄 조끼를 입은 한 남성이 자폭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자폭 테러로 최소 20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다.

목격자에 따르면 폭발의 위력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으나, 당시는 대법원 직원들이 퇴근하는 무렵이어서 사상자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성명서를 통해 "인류에 반하는 범죄이고 절대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한편 이번 자폭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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