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으로 만나는 대구, 동성로 맛집 방문하고 설 연휴 행사 참여할 수 있어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1-26 13:45



대구시가 설 연휴기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대구근대골목과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이 '2017년 한국관광 100선'에 재선정되어 더욱 관광객과 귀향객들로 풍성해질 전망이다. 대구 중구는 설 연휴기간 동안 '근대골목'과 '김광석길' 방문객에게 선착순 100명에 한해 대구관광퍼즐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정유년을 맞아 대구 미술관은 설 연휴인 27∼30일, 닭띠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개최한다. 매일 17명의 닭띠 관람객(신분증 지참, 영유아 제외)에게 대구미술관 기념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설 연휴기간을 맞아 24~30일 팽이만들기 외에 다채로운 행사와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대구에는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별빛축제가 방문하기 좋고, 앞산전망대에서는 대구 시가지의 야경을 구경할 수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는 빛의 파노라마가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대구 동성로에는 골목마다 맛집이 있어 대구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그 중 겨울철과 어울리는 쌀국수를 판매하는 '72420'에서는 한약재를 육수로 내어 깊은 맛을 내고 있다.

메뉴 별로 고기 종류를 다르게 할 수 있으며, 면사리와 고기추가가 가능하다. 쌀국수 외에도 월남쌈, 새우볶음밥, 닭고기볶음밥, 스프링롤, 짜죠 등을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다.

프렌차이즈 베트남요리 전문점 '72420'은 평일에 런치메뉴가 있어 점심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으며, 저녁에는 맥주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짜조가 제공된다. 따라서 점심 때는 근처 회사에서 직장인들이 많이 오고, 저녁때는 커플이나 친구단위로 많이 오고 주말에는 가족외식으로 많이 찾아오고 있다.

한약재를 베이스로 한 육수가 다른 쌀국수집에 비해 진해서 진한 쌀국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음식과 소스는 전부 매장에서 직접 만들기 때문에 건강하고 정성스러운 맛이 있다.


관계자는 "동성로 카페 거리 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많이 오시고, 육수를 직접 끓이기 때문에 해장을 위해 찾아온다"면서 "저녁에는 맥주를 주문하면 짜조가 제공이 되기 때문에 가볍게 술 한잔 하시러 오시는 분도 많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공공기관 43개소의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해 동성로 맛집 방문 시 불편함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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