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아모레퍼시픽, 뷰티+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발굴 MOU 체결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1-23 13:59



SK텔레콤이 아모레퍼시픽과 뷰티와 사물인터넷(IoT)이 결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뭉쳤다.

2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을지로 소재 SK텔레콤 사옥에서 아모레퍼시픽과'IoT 기반 스마트뷰티 서비스 및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에는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과 한상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SK텔레콤의 IoT 기술력과 아모레퍼시픽의 연구 개발 역량 및 뷰티 사업 노하우를 모아 고객들의 편의를 높일 새로운 스마트뷰티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아모레퍼시픽은 SK텔레콤의 IoT 전용망을 활용해 제조공장, 매장, 고객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아모레퍼시픽은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모아진 빅데이터를 분석해 장기적으로 신제품 연구 및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의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MOU를 통해 d모레퍼시픽과 적극적 협업을 통해 올해 초 밝힌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업종과 분야를 넘어선 New ICT 생태계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의 IoT와 빅데이터 등 New ICT 분야 경쟁력과 아모레퍼시픽의 앞선 뷰티 사업 노하우가 결합되면 고객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과 개방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ICT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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