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가장 위험한 운전습관으로 '음주운전'이 꼽혔다.
'명절 본인이 바꿔야 할 운전 습관'은 응답자의 37.9%인 88명이 졸음운전을 꼽았다. 이어 미휴식 장거리 운행 (36.2%), 과속운전 (31%), 난폭 운전 (15.5%), 보복 운전 (12.1%), 기타(휴대폰 사용, 후방 미주시 등 12.1%) 순이었다. '운행 전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것'으로는 안전띠 착용 (78.1%), 타이어 확인 (31.3%), 연료 확인 (28.1%), 백미러 위치 (26.6%) 순으로 답했다. 장거리 운전시 비상용품(삼각대, 경광봉, 타이어 교체 장비 등) 소지와 확인에 대해선 응답자의 4% 만이 '확인', '소지'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운행 중 가장 위험한 습관(복수 선택)'으로는 ▲급차선 변경, 끼어들기 ▲신호 위반, 무시 ▲불법 '유턴, 좌회전' ▲깜빡이 미작동 ▲전방 주시 태만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 결과에 대해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차례 후 음복은 매우 위험한 습관임을 운전자들은 알고 있었다"며, "장거리 운전 출발 전후 비상안전 용품을 미리 준비해 대형 사고를 막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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