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을 비롯한 무학 임직원 120여명은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찾아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행복한 동행'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무학은 장애인 인식 개선과 재활을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장애인 스스로 경제적 주체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 표준사업장 '무학위드'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2012년 개소한 무학위드는 장애인 직원 중 70% 이상의 중증 장애인이 채용되어 자원재활용사업인 빈 병 선별작업, 이물질 검사 및 무학의 수출용 페트제품 생산 등에 근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무학은 각 사업장과 지점별 인근 복지관과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 개최 및 후원도 하고 있다.
무학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은 편견 없는 세상, 함께 나누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작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무학은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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