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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성형한 여성의 모유에 실리콘 보형물 성분이 녹아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보건 당국이 실태 조사에 나섰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출산한 산모가 수유중 끈적한 액체가 섞여 나오는 점이 이상해 진료를 받은 결과, 가슴 확대 성형수술에 쓰였던 보형물이 터져 보형물 속 실리콘 물질이새어나왔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모유 수유 중 실리콘이 섞여 나오는 부작용이 공식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여성은 5년 전 가슴 성형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젖을 먹은 아기의 건강은 이상이 없으며, 해당 여성은 즉시 보형물 제거와 함께 유관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이같은 부작용 사례 신고에 따라 3월까지 국내에서 사용되는 5개업체 7종류의 가슴 성형 보형물 안정성 및 품질을 재평가할 계획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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