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섣불리 결정하면 부작용 따를 수 있어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7-01-11 17:34



인공 치아 또는 제3의 치아라 불리기도 하는 임플란트는 대중에게 흔히 알려져 있는 치과 치료이다. 이는 치아의 결손이 있는 부위 또는 치아를 뽑은 자리의 턱뼈에 부가적인 시술을 통해 임플란트를 삽입하여 자연치아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시술이다.

다양한 사건, 사고로 인해 손상 또는 상실된 치아를 방치할 경우 부정교합, 턱 관절 기능 장애 등 여러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임플란트 시술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만 가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정보나 의료진과의 정확한 상담 없이 섣불리 임플란트를 결정했다가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자연치아를 대신해 심미적, 기능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임플란트는 치료 결과가 좋지 않거나,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심각한 골칫덩이로 자리잡게 된다. 이렇게 여러 원인에 의해 기존의 임플란트가 통증을 유발하거나 뼈가 녹을 경우 재수술 임플란트를 필요로 하게 된다. 재수술 임플란트는 한 번 실패한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다시 식립하는 것이므로 숙련된 의료진을 통해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서울플러스치과 의료진은 "임플란트는 숙련된 의료진에 의해 양질의 임플란트로 식립 되었을 때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임플란트를 고려할 경우 치과 의료진의 경력, 치료 시스템, 사후 관리 유무 등을 꼼꼼히 비교해보며 병원을 선택하고, 치료에 앞서 의료진과의 정확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재수술 임플란트를 피하기 위해서는 치료를 결정하기 전, 숙련된 치과 의료진인지, 임플란트는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파악하여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일상생활에서도 꾸준히 치아를 관리해주며,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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