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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지방, 환자 유형별 다른 치료가 필요하다?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7-01-11 16:10


최근 연령과 상관없이 눈밑지방과 다크서클에 대한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수요가 늘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수술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눈밑지방 수술은 깊은 노하우가 요구된다. 또, 의사의 경험과 수술방식에 따라 시술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일상적인 눈 모양, 웃을 때의 눈 모양, 다크서클의 상태에 따른 개별적 분석과 전문적인 상담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거나,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환자 조건에 맞는 유형별 치료가 필요한 이유다.

우선 눈밑 꺼짐이 심하지 않다면 레이저 눈밑지방 재배치만으로도 효과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 하지만 눈물고랑이 심한 경우는 레이저 눈밑지방재배치와 동시에 꺼진 부위에 볼륨감을 주는 눈밑필러 혹은 미세자가지방이식을 추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눈밑지방과 다크서클이 동시에 심할 경우에는 레이저 눈밑지방재배치와 동시에 눈밑색소레이저, 혈관레이저, 미백관리 등을 병행하게 된다.

눈밑처짐이 심한 경우에는 레이저 눈밑지방재배치와 탄력레이저(써마지, 울쎄라, E2, 프락셀)를 시행해 눈밑처짐을 개선하고 눈밑주름도 완화시켜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윤호준 분당예미원피부과 원장은 "눈밑지방 시술은 환자마다 지방의 양이나 피부상태 등이 달라 섬세한 테크닉과 풍부한 경험이 요구된다"며 "눈 안쪽에서 시술이 이뤄지다보니 수술 결과가 부자연스럽거나 재발하는 경우도 있어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윤호준 분당예미원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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