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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경륜을 빛낸 주인공은?
올 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은 정종진(29·20기)에게 돌아갔다. 정종진은 올 시즌 상금, 다승, 전체 성적순위 모든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당당히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 한해 정종진은 상반기 그랑프리라 불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대상경주' 우승, 경륜 최고 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륜' 우승을 비롯 88%의 승률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경륜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정종진에게는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됐다. 이날 정종진은 최우수선수상 수상소감에서 상금 중 30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경륜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선수에게 주어지는 공로상은 이규봉(41·7기)이 받았다. 이규봉은 선수 낙차 방지를 위해 운영중인 낙차방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선수 낙치방지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가장 매너 있는 경기를 펼친 페어플레이상은 김재웅(36·11기) 배민구(34·12기) 노성현(36·12기), 우수훈련지상은 동서울, 부산, 유성이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