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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아내가 대신 구매해 당첨…새해선물로 18억 기뻐"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7-01-02 15:45


2016년 마지막 로또 복권 추첨에서 총 10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왔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지난 12월 31일 실시한 제73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5, 10, 13, 27, 37, 41'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18억4723만원씩 받는다.

1등 복권 판매지역은 대구 동구, 인천 남구·서구, 경기 안양시·용인시, 강원 강릉시, 경북 김천시(이상 자동선택)와 광주 서구, 대전 유성구, 울산 동구(이상 수동선택) 등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0명으로 6157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269명으로 135만원씩 받는다.

이런 가운데 한 남성이 모 로또포털사이트를 통해 1등 당첨용지 사진과 함께 당첨후기를 공개해 화제다.

A씨는 후기에서 "아내 덕분에 새해 선물로 18억원을 받게 됐다. 로또를 사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A씨에 따르면 모 로또 정보업체로부터 받은 번호로 로또를 구매해오던 그는 지난 몇 달간 로또복권 구입을 안했다는 것.

그런데 이번엔 아내가 대신 구매해 1등에 당첨됐다고 A씨는 전했다.

그는 "만약 아내가 로또 구매를 안했더라면 18억원 당첨은 없었을 것"이라며 "새해를 나만큼 기쁘게 맞이한 사람이 또 있겠나"며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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