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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에서 고양이가 조류인플루엔자 AI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방역당국이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폐사한 집고양이 수컷 1마리는 경기도를 거쳐 검역본부로 시료가 송부됐으며, 새끼 고양이 6마리 중 3마리가 폐사했다.
폐사된 1마리는 이미 매장된 상태이고, 나머지 폐사한 2마리는 검역본부에서 검사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경기도에 AI 발생지역 인근의 길고양이를 포획해 정밀검사를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또 폐사한 고양이와 접촉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는 인체감염여부를 조사했으며 예방 차원에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