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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난징시의 21C몰에 입점한 메디힐 직영 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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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이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 직영 매장 3개를 오픈하며 공격적인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메디힐은 지난 10월 중국 난징 중앙상점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힐링 온더 메디힐 입점을 시작으로 21C몰, 따양 백화점에 차례로 들어가며 현재 난징에만 총 3개 매장을 오픈했다. 이를 위해 메디힐은 난징지역에 22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코스메틱 체인 스토어 비욘드 스타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비욘드 스타가 매장 확보와 운영을 맡고 메디힐은 상품공급과 마케팅 지원 등을 담당한다.
난징은 장쑤성의 성도로 화중 지방(양쯔강 하류 지역)의 학술·문화의 중심지다. 2015년 중국이 발표한 도시 GDP 순위에서 1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내에서 빠르게 성장중인 도시 중 하나다. 이미 주요 온라인몰과 베이징, 상하이 등 1,2선 도시의 화장품 전문점 및 드럭 스토어를 중심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해온 메디힐은 올해 새롭게 3,4선 도시도 공략한다는 계획 아래 난징에 먼저 직영 매장을 오픈했다.
메디힐은 오는 1월에 베이징, 상하이 등 총 4개 도시에 매장을 보유한 중국 국영 할인몰인 캐피탈아울렛 베이징점과 하이난도점에 차례로 입점한다. 내년까지 1,2,3,4선 주요 도시 상권에 50개 직영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메디힐은 중국 직영 매장을 통해 현지 고객에 대한 서비스 및 커뮤니케이션 확대 등 현지 고객과의 CRM을 강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의 트렌드 및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메디힐은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해외 매출의 약 70%가 중국에서 발생할 만큼 중국 내 인기가 높은 브랜드다. 중국의 드럭 스토어와 화장품 전문점을 중심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해왔고 작년부터는 티몰, 제이디닷컴 등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로 확대해 진행 중이다. 지난 광군제에서는 2년 연속 티몰에서 발표한 인기 브랜드 1위에 올랐고 중국의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제이디닷컴에서는 지난 9,10월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메디힐 관계자는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국의 마스크팩 시장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다"며 "직영 매장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물론 중국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을 통해 중국 내 1위 마스크팩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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