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의 중형 세단 SM6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17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뽑혔다.
올해의 차 최종 후보는 SM6, QM6(이상 르노삼성차), 말리부(쉐보레), E300(메르세데스-벤츠), XC90(볼보), 740Li(BMW), 아이오닉 하이브리드(현대차), 제네시스 G80(제네시스), K7(기아차), 티볼리 에어(쌍용차) 등이었다. 그랜저IG(현대차), F-페이스(재규어), 프리우스(토요타) 등은 근소한 차이로 최종 후보에 들지 못했다.
실차 테스트에서 회원들은 각 차량의 상품성과 디자인, 편의성, 정숙성, 변속감·제동력 등 다양한 부문을 평가했다.
또한 제네시스 G80(3257점), 기아차 K7(3233점), BMW 740Li(3219점), 벤츠 E300(3213점), 볼보차 XC90(3211점) 등이 뒤를 이었다.
SM6가 '2017 올해의 차'에 오른 것에 대해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하나되어 만든 차가 전문가 그룹의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또 기쁘다"며 "르노삼성은 앞으로 SM6와 같이 고객 모두에게 사랑 받는 차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올해의 퍼포먼스' 모델로 쉐보레 카마로SS를, '올해의 SUV'로는 볼보차 XC90, '올해의 그린카'는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도 함께 선정했다.
'2017 올해의 차' 등의 시상은 내년 1월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