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이 독일 뮌헨 운터슐라이스하임(Unterschleissheim)에 자율주행을 위한 전문 개발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BMW 그룹 개발담당 클라우스 프렐리히(Klaus Frohlich) 이사는 "이 센터는 유연성이나 속도같은 스타트업 기업의 장점을 프로세스 보안이나 산업화 전문성과 같은 중견기업의 장점에 결합하는 과정"이라며, "자율주행차를 위한 미래형 개발센터를 통해 BMW 최초의 자율주행차인 'i넥스트'를 2021년에 시장에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 센터의 성공을 위해 현재 '프로젝트 i 2.0'이라는 기치 아래 새로운 협업 형태를 구성 중이다. 여기에는 전사적으로 보다 신속한 대응과 협력 및 높은 수준의 개별 의사결정 권한을 추구하는 소규모 전문가 팀들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