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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의 청문회 발언이 화제다.
이어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의 요청에 따라 노승일 K스포츠 부장의 신분이 참고인에서 증인으로 바뀌었다. 씩씩한 목소리로 증인 선서를 했다.
우병우 증인과 최순실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노 전 부장은 "최순실과의 관계를 들은 바는 없다"고 말했다. "아까 손 의원님 질의때 말씀드린 것처럼 차은택의 법적 조력자가 김기동이고, 김기동을 소개시켜준 사람은 우병우라는 이야기는 들었다. 고영태에게 들었다. 고영태는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들은 것으로 안다"고 재차 증언했다.
우 전 수석은 일관되게 모르쇠로 일관했다. "차은택에게 소개시켜준 적이 전혀 없다"면서 "차은택이든 김기동이든 불러서 확인해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의 주치의인 이임순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가 아들 내외의 출산 때 주치의였음을 인정하면서도 연관 관계는 일절 부정했다. 이임순 교수, 장모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최순실씨의 친분 관계도 골프 회동도 모두 부인했다. "이 사건 후 장모님께 물어봤더니 모른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골프도 안쳤다고 한다"고 일관되게 친분 관계를 부정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