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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반기 고객만족도 1위]오뚜기, 피자에 이어 볶음밥까지 '홈런'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6-12-21 08:41


오뚜기 볶음밥.

오뚜기가 지난해 7월 선보인 '오뚜기 볶음밥'이 출시 1년여 만에 국내 냉동밥 시장에서 20%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뚜기는 풀무원 등 여러 업체가 경쟁을 하고 있는 냉동밥 시장에 지난해 7월 볶음밥 5종(중화·새우·쇠고기·닭가슴살·불닭철판)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차별화된 제품력과 마케팅을 통해 출시 1년 만에 시장점유율 19.4%(2016년 1~9월, 금액 기준)로 1위인 풀무원(20.6%)을 바짝 따라잡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오뚜기는 "스크램블에그를 듬뿍 넣어 더욱 건강하면서도 계란의 고소한 맛이 살아있는 볶음밥이라는 점이 어필한 것 같다"며 '엄마는 처음으로 볶음밥을 샀다'는 메시지의 TV 광고를 통해 주부들의 냉동밥에 대한 일부 좋지 않은 인식을 해소했다는 점이 성공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오뚜기는 볶음밥 외에 올해 5월 출시한 피자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오뚜기피자'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돌판오븐에 구워 만든 정통피자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2~3인이 즐기기에 적당한 사이즈로 만들어졌다.

오뚜기 측은 "올해 5월 냉동피자를 출시한 이후 5개월간 매출이 지난해 연간 시장규모보다 큰 80억원을 기록했다"며 "향후 냉동피자 시장은 연간 3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뚜기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맛과 품질을 갖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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