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이화여대 전 총장이 학내에 기동대 수준의 대규모 경찰 투입에 대해 "본인이 직접 경찰에 요청한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최경희 전 총장은 15일 '최순실 국정논란' 4차 청문회에서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의 "학내에 경찰을 투입하려면 총장의 요청이 있어야한다. 서대문구 경찰서에 그 모든 자료가 다 있다. 제대로 말해달라"는 요청에 "학생들이 점거하고 있는 곳이 문화재이다. 기물이 파손될 것 같으니까 보호해달라고 한 것은 맞다"며 "처음에 사무총장이 신청했는데 총장 허가가 필요하다는 말에 그렇게 돌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한 발 빼는 모습을 보였다.
lyn@sportschosun.com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