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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내년 2월 동영상 플랫폼 카카오 TV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12-15 11:00


카카오의 다음tv팟과 카카오TV 서비스가 통합된다. 동영상 콘텐츠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일환에서다.

15일 카카오에 따르면 다음tv팟과 카카오TV의 서비스 인프라를 2017년 2월에 통합하고 브랜드 명칭을 '카카오TV'로 일원화한다.

다음tv팟은 다음 팟플레이어를, 카카오TV는 전용 플레이어를 사용하는 등 기본 인프라가 달랐다.

새롭게 선보이는 '통합 카카오TV'는 동영상을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서비스 된다. 이용자는 다음포털, 팟플레이어, 카카오TV 라이브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원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동영상을 만드는 창작자(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다음tv팟'과 '카카오TV'으로 따로 동영상을 제작해 올려야 했지만 새롭게 출시하는 서비스를 통해서는 한번의 작업으로도 유통 창구가 다양질 수 있다.

국민 메신저로 손꼽히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점도 특징이다. 카카오TV 채널과 연동된 플러스친구를 추가하면 새로운 영상, 라이브 방송 등을 메시지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생산자는 자신의 동영상 콘텐츠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유통하고 알림 메시지 등을 통해 시청자와 카카오톡으로 직접 소통할 수 있다"며 "새롭게 태어날 카카오TV는 동영상의 감상, 제작, 유통, 관리, 수익화 전반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동영상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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