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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반기 고객만족도 1위]유니웜, 탄소섬유 제품 '핫스웰 시리즈' 개발로 난방업계에 새바람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6-12-14 08:42



7년간 탄소섬유 제품 개발에 전력해 온 유니웜이 최근 개발한 차세대 온열·난방 소재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 온열제품에 이용된 발열재는 대부분 금속 열선이나 전선이기 때문에 접거나 휴대가 어려웠다. 당연히 무게도 많이 나가고 보관도 쉽지 않다. 무엇보다 전선이나 열선의 피복이 벗겨지거나 끊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또 전자파 발생은 이미 오래전부터 논란이 되어 왔다.

이후 사용된 후속 소재로 면상발열체가 있다. 기존 탄소분말을 일반적인 실에 점착액으로 바른 것이며, 면상발열체는 탄소분말을 면상에 도포한 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탄소를 응용했음에도 작은 충격에도 쉽게 변형되고 오래 사용할수록 경화현상이 나타나 소모전력이 일정하지 않아 화재 발생의 원인으로 나타났다.

유니웜은 이러한 기존 온열난방제품의 문제점을 깔끔히 해소한 탄소섬유 소재 제품 '핫스웰 시리즈'를 개발한 것. 핫스웰이 사용하는 탄소섬유는 순도 99.9%로, 일반 열선과 전선이 따라올 수 없는 유연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1500도에서 탄화 과정을 거쳐 철보다 10배 이상 인장강도가 강하며 내연성이 뛰어나다.

핫스웰 시리즈의 첫 번째는 '탄소섬유 직조 발열체'로 어떤 원단과도 부착이 가능해 접거나 휴대가 간편하고 얼마든지 세탁할 수 있다. 탄소는 전자파가 아닌 원적외선을 방사한다. 따라서 의료용으로 사용 시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또한 충전해서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사용하기 좋다. 온열매트, 담요, 족욕기, 방석, 조끼, 자동차 시트 등 발열이 필요한 모든 곳에 이용할 수 있는 첨단 소재다.

두 번째는 일명 '열나는 망사'로 불리는 '탄소섬유 발열시트'다. 탄소섬유 발열시트는 망사 위에 S자 무늬를 배열하고 무늬에 따라 소모 전력을 조절할 수 있는 특허 소재다. 이 기술은 상하좌우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해 과학적인 탄소섬유배열을 완성해 충격, 하중 등 어떤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게 고안된 유니웜만의 독보적인 기술이다. 이를 바닥재에 접목시키면 바닥재 자체가 난방기능을 하므로 공사비가 절감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핫스웰의 세 번째 시리즈는 바로 '다중발열파이프'. 다중발열파이프는 물이 아닌 공기를 데우는 방식이다. 물은 70도까지 온도를 올리는 데 1시간30분이 소요되지만 공기는 10분이면 도달해 전기요금이 훨씬 줄어든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 하중에 강한 건식난방이 가능하다. 따라서 시공이 매우 간편하고 공사기간이 대폭 단축된다. 물을 항상 사용하는 욕실도 안심하고 시공할 수 있으며 바닥난방은 물론 벽체난방도 가능해 더욱 빠르게 난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유니웜에는 '도로결빙방지 시스템', '샌드위치판넬지붕 폭설예방시스템' 등 전력소비를 현저하게 막아주고 유지관리의 편의성은 증대시키는 다양한 개발품이 있다.

박동수 유니웜 대표는 "우리 제품들은 중국, 러시아, 독일에서도 러브콜을 받을 정도로 앞선 신소재"라며 "핫스웰 시리즈로 온열·난방제품의 세계적인 세대교체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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