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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겨울철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몸매를 관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운동이나 식이요법과 더불어 지방흡입을 고려하는 이들도 있는데, 최근 지방흡입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젤틱'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젤틱을 도입해 6년간 시술 노하우를 갖고 있는 플로레의원 황성진 박사는 "쿨어드밴티지는 3개의 어뎁터를 사용해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비해 피부표면에 닿는 면적이 넓어져 시술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시술시간은 절반에 가까운 35분으로 단축시키고 시술 시 환자의 불편감을 최소화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기존에 시술이 어려웠던 셀룰라이트가 많거나 살성이 두꺼운 이들도 적용 가능해 보다 많은 이들이 시술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시술을 생각한다면 쿨어드밴티지만으로 모든 부위의 지방층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거나 미적 완성도가 높은 결과를 기대하기엔 한계가 있을 수 있기에 다양한 젤틱 정품 어플리케이터를 보유한 병원인지 확인해야한다"라고 조언했다.
젤틱 시술시 유의점은 1회 시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시술직후 2달간은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하며 특히 식이요법에 같히 신경 써야 한다. 결혼식이나 물놀이 등 노출이 필요한 경우라면 1~2달 정도 앞당겨 시술을 받는 게 좋다. 아울러 성별, 살성, 체형, 연령에 따른 효과차이를 감안해야한다. 단순히 장비보유에 의존하기보다는 개인의 체형과 지방분포 및 환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까지 고려해 체형을 디자인하고 그에 최적화된 어플리케이터를 적절히 사용, 해부학적 지식과 다양한 환자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사와 상담 후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