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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프랜차이즈 창업시장, 디저트카페창업이 유망아이템으로 급부상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6-12-09 16:25



창업비수기 겨울이 시작됐다. 일반적으로 외출 빈도가 잦은 봄, 여름, 가을과 달리 겨울은 유동인구가 적어 창업시장에 큰 타격을 준다.

그러나 분명 겨울에도 끄떡없는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이 있다. 올 겨울에는 특히 롤케이크, 티라미수 , 슈, 마카롱 등의 '디저트'가 창업아이템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여름철에만 팔리는 빙수, 아이스크림과 겨울철에만 팔리는 호떡, 붕어빵과 달리 디저트는 계절적인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사시사철 안정적인 판매가 이뤄진다. 단일 제품이 아닌 다양한 제품군을 두고 있다면 수익은 배가 된다. 또한 일반적인 식품업계와 달리 오직 오프라인으로만 구매가 가능해 소비자의 매장 유입을 극대화시킨다. 더군다나 겨울시즌에는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행사 등으로 디저트 소비가 크게 증가한다.

최근 국내 디저트 시장의 고속 성장 또한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이 된 것에 한 몫 한다. 시장이 커지면 자연스레 소비 트렌드 초점이 그 시장에 맞춰지기 마련이다. 이처럼 디저트카페창업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선두로서 중심에 선 브랜드가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 디저트카페의 물꼬를 튼 디저트39이다.

디저트39은 국내 처음으로 프랜차이즈 디저트전문점을 오픈한 후, 가맹 100호점까지 최단기간 걸린 드문 사례를 가졌다. 또, 가맹사업 후, 예비가맹계약건만 약 450건에 달하는 등의 역대 성공 유망 프랜차이즈 1위다운 성장세를 보였다.

사실 이러한 결과는 디저트39에게 있어서 당연하다. 애초에 디저트시장의 높은 장래성을 예측하고 본사에서 직접 제과생산 센터와 물류시스템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날마다 소량 수제디저트만을 생산하는 디저트카페와 달리 디저트39은 대형 제과센터에서 39가지 해외 정통 디저트를 연구하고 개발하여 자체 생산한다. 이를 통해 완제된 디저트는 본사 물류시스템에 의해 각 매장으로 당일 배송된다. 납품과 유통을 타 업체에 맡기지 않고 본사가 자체 관리하므로 제품 퀄리티, 신뢰도 상승과 모방 브랜드 출현을 방지하고 시장 독점능력이 강화된다.

또한 한계가 있는 단일제품에서 탈피한 39가지 디저트와 꾸준한 신제품 출시는 자칫하면 분산될 수 있는 소비자들을 꾸준히 한 곳으로 집중 유입시킨다. 높은 객단가도 예비창업자들에게 크게 어필된다. 24시간 동안 3,000원짜리 단일제품을 100개 파는 것과 5,000원~20,000원 하는 디저트와 부가적인 음료&커피를 100명이 사가는 경우는 수익 차가 확연하다.

매장으로 배송된 완제 디저트를 소형 매장에서 테이크아웃 위주로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토매장 운영을 하고자 하는 창업자나 간편한 매장관리를 원하는 초보창업자에게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디저트39는 단계적인 브랜드 성장과 상권 보호를 위해 한 달 10개 매장 내외 출점 제한을 두고 있어 가맹 200호점을 바라보고 있으며, 잇따른 유명 백화점 입점 러브콜로 롯데, 갤러리아 등 전국 대형 백화점 디저트 메인코너에 차례대로 입점하여 유망 아이템으로서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강한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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