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어선 충돌, 1명 사망-3명 실종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12-09 11:26



제주 해상에서 참조기를 잡던 어선이 전복되면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다.

지난 8일 오후 7시 55분께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26km 해상에서 어선이 외국 상선과 부딪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전복된 어선 선원 9명 중 5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4명은 실종됐으며 밤 늦게 선체 내부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이번 사고는 부산에서 중국 칭다오로 향하던 9만 6000t급 라이베리아 선적 상선 A 호와 제주 한림 선적 유자망어선 화룡호(20t)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사고 현장으로 3000t급 경비함을 급파해 현장을 확인하고 곧바로 선원 5명을 구조했으나 사망 1명을 제외한 실종자 3명은 찾지 못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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