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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셀카 '무역의 날' 1천만불 수출탑 수상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12-06 14:28


중고차 유통 전문기업 AJ셀카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출액을 집계해 매년 말 수출의 탑을 시상한다.

올해 AJ셀카는 올해 1382만 달러를 수출, 전년동기 대비 약 310% 급상승했다.

회사는 수출액 증대라는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수출지역을 확대, 판매처 다각화에도 성공했다. 한국의 주요 중고차 수출지역인 중동, 북아프리카 등의 한정된 지역에서 더 나아가 중남미, 동남아, 서아프리카까지 진출한 것이다. 휘발유, 디젤, LPG 등 전(全) 유종을 운용하는 질적 성장도 이뤄냈다.

AJ셀카는 2006년부터 모기업 AJ렌터카에서 중고차 유통사업을 시작한 뒤 2010년 론칭한 중고차서비스브랜드 AJ카리안을 2013년 AJ셀카로 변경, 업계 최초 중고차매입서비스를 선보였다. 내년 상반기 중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자동차경매장 셀카옥션을 안성으로 확장 이전, 중고차 경매 처리 능력을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AJ네트웍스는 AJ셀카의 경매장 이전 등이 수익성 확보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AJ셀카 안진수 대표는 "AJ셀카는 중고차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중고차 시장을 만들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중고차 유통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며, "자사의 이익을 넘어 국가 전체의 수출 증대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중고차량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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