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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된 카페 프랜차이즈 창업 경쟁 속 뜨는 소자본 창업아이템은?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6-12-02 16:32



대표적인 포화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은 소자본 카페 프랜차이즈 창업이다. 이미 커피전문점 수는 전국 5만 개를 넘어섰으며, 그럼에도 예비창업자들은 꾸준히 소액 카페 사업아이템을 하기 위해 치열한 창업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포화시장은 더 이상 경쟁력을 찾아볼 수 없다. 소비자들은 각각의 브랜드로 분산됐으며 매출은 n분의 1로 쪼개졌다.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진부한 창업이 된 것이다.

대한 창업연구소는 "비용 부담적은 소자본과 어려운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카페 프랜차이즈의 만남은 창업자들에게 상당히 반가운 유망 창업아이템. 그러나 과도한 포화는 폐점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가져온다. 단순히 단가 낮은 단일 제품보다는 단가가 높고 안정적인 '프리미엄 디저트'를 앞세우는 것이 중요."라고 전했다.

단, 디저트를 취급한다고 꼭 유망 성공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이 되는 것은 아니다. 브랜드 자체 인프라와 제품의 차별성이 필요하다. 성공창업은 남과 다름에서부터 비롯되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로 프랜차이즈 디저트카페창업을 도입한 DESSERT39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다. 이 브랜드는 단순히 납품을 받거나 매장 내 소량 생산을 하는 디저트카페와 달리 본사 자체에서 디저트 생산이 가능한 제과 R&D센터를 구축했다.

새로운 활로개척과 자체 인프라 구축은 시장독점이라는 효과를 불러온다. 아이템을 모방한 유사 브랜드의 시장난입이 불가하기 때문에 선?후발 주자를 떠나 안정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해진다. 이로 인해 가맹 1호점에서 100호점까지 늘리는 데에 최단기간 걸렸으며, 법인 설립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예비 가맹계약 건만 약 450건에 달하는 등의 프랜차이즈 사상 드문 사례를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제과 R&D센터와 같은 자체 인프라는 독자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려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킨다. 또한 이는 DESSERT39는 기존 한국에서 볼 수 없던 해외 유명 진귀한 디저트 39가지를 선보이는 차별성을 가능하게 한다. 차별성 있는 아이템은 여러 브랜드로 분산되는 소비자들을 한 곳으로 집중시키고 수익을 2~3배 이상 증폭시킨다.

이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디저트의 경우, 일반 저가커피 프랜차이즈에서 단일 판매하는 제품과 달리 계절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2~3배 이상의 객단가를 가지고 있어 수익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긍정적이다. 동일하게 하루를 잡고 2000원짜리 커피 100잔과 10000원짜리 디저트 100개를 판다 쳐도, 수익 차가 확실히 보인다. 이처럼 소자본 프랜차이즈 창업이라 할지라도 단순 박리다매 형식은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 창출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디저트 써리나인은 장래성 높은 역대 프랜차이즈 1위, 가성비 좋은 성공창업 등 전문가와 창업자로부터 상당히 높은 평을 받고 있다. 안정적이고 단가 높은 차별성 아이템을 소형 테이크아웃 매장에서 판매하기 때문이다. 또한 제과 R&D센터에서 만들어져 배송되는 완제 디저트는 추가적인 조리가 필요 없어 노동력 절감효과를 준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창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유망 사업아이템인 것이다.

대한 창업연구소는 "최근 DESSERT39는 브랜드의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롯데, 갤러리아 백화점 등의 전국 유명백화점 디저트 메인코너에 잇따라 입점하여 소비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과열된 시장에서 소자본 창업을 하고자 한다면, 반짝 아이템이 아닌 장기적이고 독자성과 수익성이 짙은 창업아이템을 골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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