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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삿대질 논란' 장제원에 사과 "박근혜 비판과 하야요구, 탄핵에 앞장선 분"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12-01 21:04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에 '삿대질 논란'에 휘말린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에게 공식 사과했다.

표창원 의원은 1일 국회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장제원 의원에게 공개 사과하는 한편, SNS에도 7시경 사과문을 게재했다.

표창원 의원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제원 의원님, 방금 전 자유발언에서 공개적으로 사과했습니다"면서 "서로 입장이나 의견은 다를지라도 서로의 인격은 존중해야 하는데 제 부덕이었습니다"라고 반성했다. 또 "누구보다 박근혜 비판과 하야요구, 탄핵에 앞장섰던 분인걸 알기에 더 안타깝고 미안합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장제원 의원은 표창원 의원과의 '탄핵 반대 의원 공개' 관련 막말 논란에 대해 "표창원 의원도 제게 삿대질했다"고 주장했다.

장제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현재 인터넷에서는 마치 일방적으로 제가 표창원 의원에게 막말하고 삿대질 한 것처럼 묘사되고 있다. 이 사진을 올린다"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밖에도 장제원 의원은 "현재 인터넷에서는 마치 일방적으로 제가 표창원의원에게 막말하고 삿대질한 것처럼 묘사되고 있다"며 "표창원 의원은 자신이 행한 저에 대한 막말은 ?馨 악의적으로 편집한 동영상을 보좌관 이름으로 올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장제원 의원은 전날 표창원 의원이 여야 의원들을 탄핵 찬성-반대-주저로 분류한 명단을 공개한 것을 두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할 짓을 해야지, 왜 표창원! 네가 아직 경찰이야? 국회의원 품위를 지켜!"라고 쏘아붙이는 등 설전을 벌였다.

이날 두 사람의 설전은 표창원 의원의 '페이스북 라이브' 등을 통해 중계되며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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