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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화단체인 NGMN의 '5G 시험 및 시범서비스 선도 프로그램' 기술회의를 주최했다.
5G 시험을 위한 분야별 기술 제안을 위해 열린 이번 회의에는 KT를 포함해 텔레콤 이탈리아, 오렌지, SK텔레콤, 보다폰, AT&T, 차이나 모바일, 더치 텔레콤, 스프린트, 투륵셀 등 9개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과 에릭슨, 노키아, 퀄컴, 삼성전자, LG전자, 인텔, NEC, 화웨이 등 8개 글로벌 제조사들이 참여했다.
각 사들은 5G 기술 가이드 정립을 위해 프로토콜 설계, 채널 코딩, 무선접속망 구조, 다중접속 방안 등 20여개 이상의 5G 후보기술을 제안하고 각 기술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KT 관계자는 "지난달 8일 KT가 평창 5G-SIG 규격을 공개하여 글로벌 5G 표준화에 핵심적인 기여를 한데 이어 이번 NGMN 5G 표준화 1단계 프로그램의 의장회사로서 평창에서의 5G 서비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5G 표준화의 실질적인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