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아시아 CEO 챌린지는 실제 비즈니스 사례를 통해 전략적인 사고와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연마하는 비즈니스 전략 워크샵 및 시뮬레이션 대회로, 올해부터 아시아?태평양 대회로 규모를 확대해 총 8개국이 참가했다. 이 중 한국팀은 뛰어난 소비자 분석으로 실제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마케팅 플랜을 제시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앞서 10월에 진행된 국내 라운드에서는 P&G 임직원들이 참가자들에게 영업, 마케팅, 재무 전략, 생산, 소비자 시장 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를 소개하고, P&G만의 글로벌 비즈니스 노하우를 전수하는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국내 라운드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온라인 시험, 필기시험, 3차례의 면접에 걸쳐 선발되는 한국 P&G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017 인턴 채용에서 1, 2차 면접을 면제 받고 인턴십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한국P&G HR본부의 수리야 라이 (Surya Rai) 상무는 "P&G 아시아 CEO 챌린지 참가자들이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P&G는 '직원이 제 1의 자산'이라는 신념으로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직원들의 교육과 성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P&G는 내년에도 P&G 아시아 CEO 챌린지를 통해 미래의 글로벌 인재들에게 성장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해외 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며 2018년 8월 이후 졸업 예정인 3, 4학년 및 석사 과정 학생들로, 내년 대회는 8월부터 10월까지 신청 가능하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