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이 듀퐁 케블라 섬유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인 프리미엄 케이블 라인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듀퐁 케블라 섬유는 소방관 및 산업용 방호복부터 차량, 광섬유 케이블, 채광 벨트, 상업용 항공기, 도시 도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소재다.
벨킨이 내구성을 강화해 선보인 제품은 믹스잇 듀라텍 라이트닝 USB 케이블이다. 손으로부터 변형을 방지해주는 특수 기술과 이중 브레이딩 나일론 소재, 마찰에 의한 손상을 줄여주는 절연 소재 등이 적용, 유연하면서도 마모가 적어 최상의 내구성뿐만 아니라 커넥터 부분의 알루미늄 케이스로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췄다. 믹스잇 듀라텍 라이트닝 USB 케이블의 길이는 1.22미터이며 MFi 인증을 받았다. 최대 2.4A 전류를 흘릴 수 있어 아이패드 프로 등 고속 충전도 가능하다.
벨킨 관계자는 대부분의 소비자는 여러 개의 모바일 관련 기기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어 다양한 디바이스를 수시로 충전하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확실히 증가하고 있다"며 "벨킨의 전체적인 모바일 액세서리 라인을 확장하고 두 개의 상징적인 브랜드를 하나로 합쳐 까다로운 조건도 견디는 견고한 케이블 라인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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