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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업박람회에서 참석한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이 개막사를 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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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KNN부산경남방송이 후원한 '2016 제38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10일 개막했다.
10일 오전 11시에 시작된 개막식에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회장, 김용만 명예회장, 이원성 부회장, 임영서 부회장, 이재백 대구경북지회장, 박배균 전북지회장, 좋은데이 강민철 대표이사, 한국신지식인협회 권기재 회장, 카톨릭대학 산학협력단 주재흠 단장, 소상공인진흥공단 조명구 부울경본부장을 비롯 업계 CEO와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경제와 행정의 도시인 부산에서 처음으로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갈등이 아닌 발전을 도모하며 비즈니스 상생모델로써 프랜차이즈산업을 이끌어 베이비붐 세대들과 청년들에게 희망적인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그동안 지역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브랜드 정보와 소비 흐름을 살펴보는 기회가 되어줄 전망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도권에 밀집돼 있는 프랜차이즈산업의 고른 확산에 기대를 걸고 있다.
부산창업박람회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창업 정보와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교육이 대표적이다.
BEXCO 제2전시장 3층 회의실에서는 예비창업자, 가맹점사업자, 가맹본사임직원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특화 교육과정이 1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최고의 창업전문가가 아이템 및 업종별 상권분석 마케팅 전략과 사례를 통해 보는 가맹점 성공전략 등 창업동향과 성공노하우 등을 교육한다. 11일에는 '효율적인 노무관리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선택제일자리, 전자근로계약서 작성, 임금과 징계 및 해고 등 가맹점사업자가 알아야할 노무에 관한 설명회도 열린다.
부산창업박람회는 12일까지 진행된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환에서 부산창업박람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창업 아이템 확인에서부터 다양한 부대행사들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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