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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영향으로 박근혜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5%까지 떨어졌다. 이는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저치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전주보다 15%포인트 상승하며 89%를 기록했다. 6%는 '모름, 응답 거절'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과거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고치와 최저치 기록은 모두 김영삼 전 대통령으로, 1년차 2,3분기에 83%에 달했다. 하지만 'IMF 외환위기'인 5년차 4분기에 6%로 하락했다"며 "이번 조사에서 박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역대 대통령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1%로 가장 높았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18%와 13%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도 18%는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최저치라고 갤럽은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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