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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재능만발, 보령제약 모델인 김승혜 등 맹활약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6-10-31 15:53


보령제약은 김승혜를 모델로 내세웠다.

개그우먼들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특히 뛰어난 외모까지 겸비한 미녀 개그우먼들은 개그를 뛰어넘어 그녀들이 가진 다양한 능력을 펼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개그콘서트에서 대표 미녀 개그우먼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승혜는 보령제약의 점안제 브랜드 '로토'의 모델로 발탁됐다.

김승혜가 가진 맑은 눈이 점안제 브랜드 '로토'의 특징과 잘 맞아지기에 모델로 발탁했다고 보령제약 측은 밝혔다.

김승혜는 광고에서 예쁜 모습뿐 아니라 디지털 폐인으로 망가지는 모습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후문. 탄탄한 연기력으로 영상에 재미를 더하는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원조 미녀 개그우먼이라 할 수 있는 김지민은 최근 방송 진행자로서의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뷰티 프로그램 패널로 활동한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최근엔 화장품 모델로 데뷔하기도 했다. 메이크업 관련 학과를 졸업했을 정도로 이 분야에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깔끔한 진행능력, 재미있는 입담에 미모까지 더해져 진행자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보령제약의 '용각산쿨' 광고모델로 활약한 이세영도 마찬가지. 친근감있는 외모로 코믹하면서도 절제된 연기로 개그프로그램과 드라마, 광고모델까지 섭렵한 상태다. 최근엔 대형 기획사에 스카우트되어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가 된다.

뛰어난 개인기를 살리는 경우도 있다. 개그콘서트에서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개그우먼 신보라는 솔로음반을 발매하는 등 가수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그 이후 복면가왕, 듀엣가요제 등 가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단골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이외에 개그우먼 김나희는 의류사업으로 손을 뻗었으며, 1997년 KBS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게 데뷔한 양재희는 뷰티 전문 광고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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