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회장 박순호)이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쇼핑몰 '더훅(the hook, www.thehook.co.kr)'을 오픈하며,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더훅은 <라이프스타일 O2O 쇼핑 플랫폼>이라는 콘셉트로, 온라인 쇼핑 증가와 모바일 라이프 트렌드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3545세대 남녀 라이프스타일에 맞췄다.
특히 가두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에서 탄탄하게 인프라를 구축해온 세정은 자사 브랜드 매장 총 1,500여개점을 더훅과 연결시켜 O2O 쇼핑 환경을 최적화시켰다.
더훅에서 온라인 주문 후, 근거리에 있는 매장을 선택하여 상품을 찾아갈 수 있다. 브랜드 구분 없이 전국의 세정 브랜드 매장 1,500여 곳에서 상품 픽업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대표적 예. 또한 온라인 주문 상품에 한해 전국의 매장에서 반품 및 수선 접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세정의 남성복 브루노바피, 인디안, 크리스크리스티, 니(NII), 트레몰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 데일리스트, 아웃도어웨어 센터폴, 골프웨어 헤리토리고, 잡화브랜드 두아니 등의 패션·잡화 브랜드가 해당된다.
자세한 내용은 더훅 웹사이트(www.thehook.co.kr)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세정은 더훅의 O2O 기능을 통해 자사 브랜드의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기존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을 유입, 수익을 창출하는 'O2O 상생 플랫폼'을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세정의 패션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훅에 입점한 퀄리티 높은 인디 브랜드에게는 온·오프라인 진출을 돕는 인큐베이팅 역할을 할 계획이다.
더훅의 구축을 총괄해온 김경규 세정 온라인사업본부장은 "더훅은 향후 의/식/주/휴/락/미'를 모두 영위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쇼핑몰의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사 브랜드의 오프라인 유통매장과 상생할 수 있는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O2O 쇼핑 플랫폼'을 완성시켜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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